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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문질환 예방법

항문질환 예방법

항문질환 중 흔한 질환인 치핵(치질), 치루, 치열에 대한 예방법과 올바른 관리사항에 대해 알아봅시다.

항상 항문을 깨끗이

항문이 지저분하면 가렵거나 불쾌해지며 이로 인해 항문주위염, 항문소양증 등 항문병이 생기기 쉽습니다.

  • 반드시 아침 저녁 배변 후에는 따뜻한 물로 닦아 주십시오.
  • 특히 내치핵(암치질)이 있는 분은 휴지로 항문을 닦지 말고 물로 씻어주는 것이 더 좋습니다. 씻을 때는 비누나 소금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더 좋습니다.

변비나 설사는 빨리 치료를

변비는 대변 보는 시간을 길게 하며 굳은 변이 되어 항문이 상처를 입기 쉽습니다. 좋은 변은 잘 익은 바나나 정도로 굵고 무르며, 항문에 이상이 있는 분은 조금 더 무르게 할 필요가 있습니다.

변이 잘 나오지 않는 분은 채소나 과일을 드십시오.

설사는 아직 분해되지 않은 위장관의 소화액에 의해 항문에 손상을 주기 쉽기 때문에 반드시 조기에 치료합니다.

변을 무르게 하는 음식
키위 정장 효과를 발휘하는 펙틴이 들어 있는데, 실온에 보관하여 매일 아침 식사 전에 먹으면 변비에 좋습니다.
사과 식이섬유의 일종인 펙틴은 정장 효과를 발휘하는데, 변비 뿐만 아니라 설사에도 좋습니다. 펙틴 성분은 껍질에 더 많으므로 껍질째 먹는 것이 좋습니다.
시금치 시금치에 들어 있는 유기산이 장운동을 촉진하여 변비를 예방해 줍니다. 시금치와 사과를 갈아 즙을 내어 하루에 3번 나누어 마시도록 합니다.
바나나 바나나에는 감자 못지 않은 칼로리와 단백질이 함께 들어 있습니다.
칼륨 카로틴 식물성 섬유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며 한방에서는 바나나가 열을 내려주고 장을 촉촉하게 하는 성질이 있다고 하여 열로 인한 갈증이나 건조한 장 때문에 변비가 있는 분들에게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대장에 수분이 부족하면 변비가 생기기 쉽습니다. 하루 물 8잔 이상 마셔주면 피부미용뿐만 아니라 변비예방에도 좋습니다.

배변 시간을 가능한 단시간에

변이 마려우면 절대로 참지 말고 바로 화장실로 갑시다. 대부분 변은 30초 이내에 나옵니다. 그 후 약 30초 정도에 잔여 대변이 2~3회로 나누어 나옵니다. 따라서 이 이상 변기에 앉아 있는 것은 치핵을 만들고 있는 것입니다. 앉아서 3~5분이 지난 후에 일어서십시오. 조금 덜 누었다고 생각되면 일단 일어선 후 다음에 또 보십시오.

장시간 앉거나 선 채로 일하는 것을 피할 것!

특히 장시간 앉아서 운전을 하거나 일을 하는 경우에는 항문에 충혈이 와서 항문 질환 특히 치핵에 걸리기 쉽습니다. 1~2시간 후에는 누워서 약 5분 정도 휴식을 취하거나 가벼운 체조, 물구나무서기 등을 하여주면 좋습니다.

허리와 엉덩이를 따뜻하게

허리나 엉덩이가 차가울 경우에는 항문 혈액 순환이 나빠져 좋지 않습니다. 항문이 불편한 경우에는 전기방석 등으로 따뜻하게 하십시오, 찬 곳에 앉는 것은 항문에 좋지 않습니다.

술, 생강, 겨자 등 자극적 음식물을 피할 것

술은 항문에 절대로 좋지 않습니다. 고춧가루, 생강이나 겨자 등은 소화되지 않고 배설 시에 항문주위를 자극하며 울혈, 염증을 일으킬 수 있으니 삼가십시오.